알파라이너 자료에 따르면, 저유황유(VLSFO)에 대한 프리미엄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고유황유(HFO)와 저유황유간 차이는 톤당 100~150달러였으나 8월에는 200달러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는 저유황유 거래가 빈번하게 발생하지 않아 연료유가 하락이 저유황유시장에 즉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지난주 고유황유와 저유황유간 차이는 싱가포르에서 톤당 150달러, 로테르담에서 210달러로 나타났다.
저유황유 사용이 본격적으로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0월부터는 거래의 증가로 가격차이가 시장에 즉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소형 항만에서는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문제가 발생할 여지도 있다고 KMI는 외신을 인용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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