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라이너가 정리한 9월 2일자 컨테이너선 계선 규모는 131척 47만6136TEU였다. 2주일 전에 비해 28척 7만7000TEU 감소해 50만TEU대 무너졌다. 지금까지 스크러버(배기가스 정화장치) 탑재를 위해 대기선 처리했던 7500TEU급 등의 대형선이 탑재 공사를 마치고 잇따라 서비스로 복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세계 컨테이너선에서 차지하는 2일자 계선 비율은 2.1%로 2주일 전에 비해 0.3 포인트 떨어졌다.

계선 척수를 선형 별로 보면 500 - 999TEU급 24척▽1000 - 1999TEU급 48척▽2000 - 2999TEU급 27척▽3000 - 5099TEU급 11척▽5100 - 7499TEU급 4척▽7500 - 1만2499TEU급 6척▽1만2500TEU 이상급 11척.

스크러버 탑재에 따른 계선 처리 컨테이너선은 9월 2일 현재 20척으로 2주일 전의 27척에 비해 7척 감소했다. 스크러버 탑재를 위해 도크 입거하는 컨테이너선의 수는 줄지 않았으나 탑재 공사 지연 등으로 스케줄 전체에 지연이 생기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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