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12일자 상하이발 컨테이너 운임은 구미 각국향이 1주일 전에 비해 나란히 하락했다. 특히 북미서안향은 40피트 컨테이너당 1447달러를 기록해 지난주에 비해 119달러 하락했다. 북미동안향도 마찬가지도 약세이다. 원래 9월 초는 중국 국경절 연휴 특수로 상승하지만 벌써 약세이다.

북미동안향은 2516달러로 이쪽은 지난주 대비에서는 114달러 하락했다. 8월 말 북미서안향은 1600달러 이상, 동안향은 2700달러 전후까지 상승했으나 2주 정도에 170달러 가까이 하락했다. 9월 1일자로 미국이 중국에 대해 제4편의 추가제재의 일부를 발동하는 등 대립 심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이와 함께 북유럽향은 20피트 컨테이너당 674달러, 지중해향은 826달러를 기록해 지난주에 비해 36 - 50달러 하락했다. 북유럽향이 700달러대를 밑도는 것은 7월 말 이후이다.

유럽항로에서는 배선 각사가 앞당겨 결편 등 선복 감축을 진행하고 있으나 시황 약세를 따라 잡지 못하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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