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미국 컨테이너물동량이 작년 대비 낮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해석된다. 반면 아시아-유럽 컨테이너물동량은 작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2019년 상반기 세계 컨테이너 해상물동량 증가율은 전년 대비 크게 둔화됐다. Container Trades Statistics(CTS)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글로벌 교역 시장 규모는 14,283,962톤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며 이는 전년도 4.1% 성장률보다 낮은 수치이다.
아시아-유럽 컨테이너물동량은 작년보다 성장률이 높다.  2019년 상반기 교역 규모는 8,323,115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으며, 6월에는 3.8% 상승했다. 아시아-미국 컨테이너물동량은 작년 대비 성장률이 낮다.   2019년(1월~6월)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이는 작년도 4.1% 성장률 보다 낮은 수치이다. 금년 6월에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다고 KMI 권보배 전문연구원은 외신 등을 인용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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