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사태가 해운업계로 까지 불똥이 튈 줄은 예상치 못했다. 하지만 조국 장관 정모 처남이 某해운 관계사에 상무이사로 재직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종합일간지들이 조 장관 처남이 관련된 회사의 한국해운연합(KSP) 회원 가입 및 지원 의혹에 대한 기사를 지속적으로 내보내고 있어 해양수산부나 한국선주협회로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명 보도자료를 통해 조국 장관 처남이 재직하고 있는 회사의 모기업과 한국해운연합과는 어떠한 커넥션도 없다는 점을 누차 강조하고 있지만 의혹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듯 하다.

이와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정모 처남의 재직하고 있는 회사의 모기업인 관련 해운사가 밝혀진 상황에서 해명 보도자료에서 A해운사 등의 표현보다는 보다 정확한 팩트를 바탕으로 한, 그리고 관련 선사의 입장을 해명자료에서 인용할 필요도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한국해운연합 소속 국적 전문 컨테이너선사와 정모 처남이 소속된 회사의 모기업이 한국해운연합에 같이 합류된 것에 대해 의아심을 갖고 있기도 해 해양수산부, 한국선주협회, 관련 선사가 함께 의혹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해명 답변자료를 작성하는 것이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정공법의  대응책이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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