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계 글로벌 포워더 DSV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판알피나 인수 완료에 따라 그룹 명칭을 DSV A/S에서“DSV 판알피나 A/S”로 변경했다. 지금까지의 DSV A/S도 보조적으로 병용한다고 한다.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커트 K 라르센 회장이 회장직과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대신 토마스 스틱 플렌보르그씨가 회장에, 부회장에는 요르겐 묄러씨가 취임했다.

라르센씨는 1989년 DSV에 입사해 DSV의 공동창업자 레이프 탈베르크씨 등과 함께 경영을 주도하고 2004년 CEO, 2008년에는 회장에 취임했다. DSV가 덴마크 트럭 회사에서 세계 유수의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공헌했다.

또 판알피나의 최대 주주였던 에른스트 고나재단(EGF)으로부터의 제안을 받아 법학박사이고 EGF 회장을 맡은 비트 왈티씨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사내 공용어를 영어로 결정했다. 재무보고나 회사의 발표문도 영어로 작성하기로 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저작권자 © 쉬핑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