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건설, 대아그룹서 인수...중국본사 정홍 사장, 한국 박찬재 사장

▲ 사진 제공:영성대룡해운
영성대룡해운이 새로운 체제로 평택과 중국 영성간 카페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지난 2016년 2월 항로 운항이 중단됐다가 2017년 12월 팬스타의 고속화물훼리 투입을 통해 현재까지 화물 서비스만을 제공해 온 영성대룡해운이 9월 26일(목) 여객정원 1500명의 ORIENTAL PEARL 8호로 전환 투입, 본격적인 여객운송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여객운송은 10월 7일 중국 영성에서 출항시 개시된다.

투입되는 'ORIENTAL PEARL 8호'(여객 1500명, 컨테이너 214 TEU)는 약 2만5000톤급으로 2016년 9월 중국 황해조선소에서 건조돼 많은 여객정원에 걸맞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영성대룡해운은 이번   'ORIENTAL PEARL 8호'투입을 통해 보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여객과 화물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많은 여객정원과 더불어 다양한 여객서비스를 통해 중국 및 한국 여객단체를 최대한 유치, 한중교류 활성화는 물론 경기 평택지역 경제에도 일부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번 평택-영성 항로에 전격적으로 'ORIENTAL PEARL 8호'를 투입하는 사업주인 대저건설은 한중 합작사인 영성대륭해운의 한국 지분을 대아그룹으로부터 모두 인수함과 함께 중국 지분도 상당수 확보해 주도적으로 한중 합작사를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업주 대저건설은 이런 주도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여객 및 화주사들에게 제공하고 나아가 여러 방면에서 중국에 진출하겠다는 중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다.

새롭게 출범하는 영성대룡해운은 박석영 회장(대저건설 부회장), 중국 본사 정홍 사장, 한국측  박찬재 사장 체재를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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