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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 극동항로 WS 100 돌파...제재 대상선 불가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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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8  04: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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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CC(초대형 유조선)의 중동 - 극동항로 스팟 운임 시세가 WS 100선을 돌파했다. 용선료 환산으로 일본 하역에서는 1일 약 10만달러로 손익분기점인 3만달러의 3배 이상의 고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미국으로부터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COSCO 쉬핑 탱커(다롄)의 운항선 30척이 가동할 수 없게 되어 선복 공급 축소와 안정조달에 대한 우려의 상승효과로 급등하고 있다.

7일자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중동 - 극동(일본)항로의 시황 수준은 전일대비 16포인트 오른 WS 111, 용선료 환산으로는 전일대비 22% 오른 1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관계자는 “항만비 등을 감안한 플랫 레이트가 다르기 때문에 일본 하역과 중국 하역에서 가격은 다르지만 모두 10만달러 안팎의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SPC가 「MARAN ATALANTA」(27만톤 선적)를 중동 10월 23 - 25일 선적 - 싱가포르 또는 극동(중국) 하역으로 수배했다. WS는 싱가포르 하역은 115, 극동(중국) 하역에서는 114. 용선료 환산으로는 모두 9만4000달러 정도이다.

중동 - 인도항로의 단거리에서는 WS 150도 표면화됐다.

지난달 말 미국이 COSCO 쉬핑 탱커(다롄) 등 중국 선사 6사에 대한 제재를 계기로 선복의 안정조달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스팟 시장에서는 선복 쟁탈전이 활발하다.

8일에는 국경절이 끝나고 중국 용선자도 시장으로 되돌아오기 때문에 이 추세가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해운 관계자는“COSCO 쉬핑 탱커(다롄)가 운항하는 VLCC 30척 중 제재 전에 적하를 마친 것 이외는 움직이지 않고 있다. 동사의 선박에 대해서는 어느 용선자도 신규로는 기용하지 않아 실질적으로 불가동”이라며 선복 공급이 축소돼 수급이 압박받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같은 움직임은 다른 항로로도 파급돼 서아프리카 - 중동항로에서는 운임이 WS 115, 1일 9만2000달러까지 상승하고 있다. 미국 - 극동항로에서는 운임 총액 1200만달러 이상의 고가의 계약 성립이 4건 보고됐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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