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0월 23일(이하 현지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제6회 Our Ocean Conference’에 참석하였다.

컨퍼런스에는 50여 개국의 정상ㆍ장관급 각료들이 참석하여 IUU어업 근절 및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문 장관은 6개 주제별 세션* 중 ‘기후변화 대응행동’ 세션에 토론자로 참여해 친환경선박 대체 건조 지원, LNG추진선박 도입, 차세대 연료 추진선박 기술개발 등 한국 정부의 성과 및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하였다.

* ①기후변화 대응행동, ②해양오염 대응행동, ③남획 및 어업관리, ④바다로부터의 식량과 생계, ⑤지속가능한 해양경제 구축, ⑥건강한 바다를 위한 보호 육성

문 장관은 세션 참여 이외에도 스티브 트렌트(Steve Trent) 환경정의재단(EJF*) 사무총장, 피터 혼(Peter Horn) PEW재단** 사무국장, 카미누 벨라(Karmenu VELLA) EU 환경ㆍ해양수산 집행위원과 면담하고 원양산업발전법 개정절차 진행상황 등 한국의 IUU 어업 근절을 위한 노력과 의지를 전달하고 미국의 예비 IUU어업국 지정 조기해제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였다.

* Environmental Justice Foundation. ** ‘48년 미국에서 설립된 자선기금 재단

또한, 앤드류 롤러(Andrew Lawler) 미국 해양대기청(NOAA) 부차관보와 만나 해수부-NOAA 간 해양과학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미국의 예비 IUU어업국 조기 지정해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문 장관은 이어, 아웅 뚜(Aung Thu) 미얀마 농업축산관개부 장관과도 면담을 갖고, 올해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시 수산협력 MOU를 체결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양국의 해양수산분야 우호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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