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O 개발 위한 기업연합 “LEO Coalition” 설립

▲ 사진 출처:머스크 홈페이지
머스크는 목재에서 추출한 화합물 니그닌과 에탄올을 혼합한 새 바이오연료 “LEO”의 개발을 위한 기업연합 “LEO Coalition”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북유럽 선사 발레니우스 빌헬름센과 코펜하겐 대학, BMW 등 대형 화주와 제휴를 맺고 서플라이체인 전체에서의 CO2(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에 힘쓴다.

머스크는 2030년까지 운항 시에 CO2를 배출하지 않는“제로 에미션”선박의 상업 운항을 시작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신연료 연구 개발에 업계 내외 관계자와의 제휴를 깊게 하고 있다. 앞서 설립된 해운산업의 탈산소화를 위한 기업연합“Getting to Zero Coalition”(GZC)에도 창설 멤버로서 참여했다.

LEO Coalition에는 머스크 등 외에 스웨덴의 의류기업 H&M, 미국 의류기업 리바이스트라우스, 미국 유통기업 막스 & 스펜서 등도 참여하고 있다.

머스크의 소렌 토프트 COO(최고집행책임자)는“해상수송에서는 육운이나 항공수송과 다른 독자의 저탄소 연료 솔루션이 필요하다. LEO Coalition과 같은 이니셔티브는 이 프로세스에 있어서 중요한 촉매이다”고 설명한다.

리그닌은 펄프· 제지공장의 부산물로서 대량으로 생성되어 발전용 연료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코펜하겐 대학에서는 현재 연구실 수준에서 LEO 연료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2020년 2분기(4 - 6월)에는 실제 선박기관에서의 실증실험을 하는 단계 2로 이행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머스크는 또한 영국 선급협회 로이드 레지스터(LR)와 공동으로 지속 가능한 신에너지에 의한 해운의 탈산소화에 관한 연구결과를 앞서 발표했다. 알콜, 바이오메탄, 암모니아가 CO2 배출 제로를 위한 대체 연료로서 가장 유력하다고 했다. 머스크는 앞으로 이 3개 후보의 연구개발에 80%, 기타 후보 연구에 20%의 리소스를 투입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배터리 연료전지는 장거리 운항선박에서는 당분간 상업적으로는 주요한 역할을 할 일은 없을 것으로 규정한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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