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운하의 2019년 회계연도 이용 화물량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났다. KMI 이수영 연구원에 따르면 파나마 운하를 이용한 화물량은 2019년 회계연도(2018. 10. 1~2019. 9. 30) 중 2018년 대비 6.2% 증가한 4억 6,900만 PC/UMS(Panama Canal tonnes)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회계 연도에 기록했던 기록적인 화물량인 4억 4,200만 PC/UMS을 상회했을 뿐아니라 당초 2019년도 처리물동량으로 예상했던 4억 5,070만 PC/UMS도 초과했다. 2019년 회계연도 중 LNG 및 LPG 가스 물동량의 경우 각각 전년대비 37.6%, 6.9% 증가하며 파나마 운화 물동량 증가를 견인했다.

이에 따라 2018년 회계연도 대비 원유 운반선과 차량운반선의 척수도 각각 5.6 %, 6.6% 증가했다.
파나마 운하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9년 회계 연도 중 1억 6,487만 164.87m PC/UMS톤을 기록했다. 2019년 회계연도의 벌크선 화물은 7,650만 PC/UMS을 기록했으며 차량운반선인 로로선박의 화물량은 5,310만 PC/UMS다.

한편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의 물량은 4,430만 PC/UMS이며 LNG선과 LPG선의 물량은 각각 4,300만 PC/UMS, 3,780만 PC/UMS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나마 운하를 이용하는 주요 노선은 미국 동안~아시아, 미국 동안~남미 서안, 유럽~남미서안 등이다. 2019년 회계 연도 중 파나마 운항의 주요 이용국은 미국, 중국, 일본, 칠레, 멕시코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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