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라이너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0월 말 현재 약 100척의 컨테이너 선박이 스크러버 장착을 위해 대기하거나 장착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스크러버 장착이 진행된 컨테이너 79척의 선박 평균 개조일수는 62일로 초기 40~50일에 비해 장시간이 소요된다. 다만 이들 선박은 스크러버 장착 외에도 수리나 개조작업이 동반된다. 개조시간 증가로 인해 입거를 위한 대기시간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형선을 중심으로 선박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알파라이너는 향후 1년간 최대 500척의 컨테이너 선박이 스크러버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KMI는 외신을 인용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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