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커 선가 회수기간은 5.1년 수준

▲ 사진 출처:인천항만공사 공식블로그, 구글
2020년 해상물동량은 5.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LPG 해상물동량은 1.1억톤으로 2019년 대비 6.7% 증가 전망이며  LNG 해상물동량은 3.7억톤으로 2019년 대비 8.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LNG선과 LPG선 발주량은 각각 55척과 40척이 전망된다.

2020년 석유 해상물동량은 32억톤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할 전망이며 컨테이너 해상물동량은 2억TEU로 전년보다 3.2%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탱커선과 컨테이너선 발주량은 각각 210척과 60척이 전망된다.

탱커 선가 회수기간은 5.1년 수준이다. 낮은 유가 수준이 지속되면서 탱커 운임은 반등했다. VLCC 1일 용선료는 7만달러 수준이면 선가 회수기간은 5.1년 수준으로 하락한다. 2020년 탱커선 발주량은 210척이 전망된다.

LNG선 선가 회수기간은 4.9년 수준이다. LNG선 1일 용선료는 15만달러 상승해 선가 회수기간은 4.9년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LNG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LNG선 용선료는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인다.  2020년 LNG선 발주량은 55척이 예상된다.

앞으로 10년간 LNG추진기술이 IMO 2050을 대비하는 사실상 기술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메이저 벙커링 항구에서는 LNG선박 연료 판매량이 급증했다. 스크러버 입항금지 소식이 확산된 지난해 하반기부터 LNG추진선 수주잔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세계 최대 벙커링 항구에서는 벙커유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벙커유 판매량 감소에도 스크러버 설치 증가 이유는 선주들의 중고선 매각을 위한 전략이라는 지적이다.  저황유 사용 증가는 선박 엔진 손상을 유발한다.

2020년 한국 조선업 합계 영업실적 전망을 보면 매출액 29.8조원, 영업이익 0.9조원이다. 2019년 예상실적과 비교해 매출액은 3.3% 증가, 영업이익 29.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대우조선해양의  매출액은 8.2조원, 영업이익률은 5.2%로 전망되며 삼성중공업의 매출액은 6.3조원, 영업이익률은 0.9%로 전망된다. 한국조선해양의 매출액은 15.3조원, 영업이익률은 2.9%로 예상되고 현대미포조선의 2020년 매출액은 3.4조원, 영업이익률은 4.8%가 전망된다고 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 자료 출처: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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