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2000만달러 기록...매출은 1% 감소한 100억5500달러
매출액은 1% 감소한 100억5500만달러를 시현했다. 주력인 컨테이너선이 거의 보합 상태인데다가 컨테이너 기기 등 제조, 기타 사업의 일부 철수에 따른 매출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4% 증가한 16억5600만달러였다. EBITDA의 마진은 16.5%로 지난기에 비해 2.2 포인트 개선됐다.
EBIT(세전 영업이익)는 12배인 7억3700만달러. EBITDA의 개선에 더해 지난기에 계상한 머스크 서플라이 서비스의 손실 등이 사라진 것이 크게 기여했다.
사업 세그먼트 중 머스크와 씨랜드 등 정기선부문과 일부 로지스틱스부문으로 구성된 주력인“오션”의 매출액은 0.2% 감소한 73억500만달러였다. 처리량 증가를 운임 하락으로 상쇄해 수입이 약간 감소했다. 하지만 연료유 가격 하락에 더해 연비 개선 효과로 EBITDA는 13% 증가한 12억6800만달러로 2자릿수 이익 증가를 확보했다.
해상 수송 적재량은 2% 증가한 340만5000FEU. 역내항로가 10% 증가해 호조였던 것외에 남북항로도 2% 증가했다. 하지만 동서항로는 3% 감소했다. 40피트 컨테이너당 평균 운임은 1859달러로 4% 감소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