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커 운임 다시 강세, BDI 큰 하락세는 멈춰

▲ 상하이항 컨테이너 터미널 전경. 사진출처:인천항만공사 공식블로그
난 주(11월 15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30p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는 변동이 없었다.
주간 선박 수주량은 오일탱커 2척, 드라이벌크 8척, 해양지원선 2척, 여객선 및 크루즈 2척으로 총 14척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수주량은 708척이며, 2018년 동기간 누적수주량은 859척을 기록했었다.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97p를 기록했다. 중고선 거래는 여전히 신조 발주량보다 많았다.
선종별 선가도 변동이 없었다. 탱커 중고선가가 상승 이후 해당 가격을 모두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드라이벌크선 중고선가도 변동이 없었다. 신조선 발주가 대량 이루어지면서 고지가격이 조금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26척이 거래됐다. 누적 중고선 거래량은 1202척, 2018년 동기 누적 거래량은 1316척이다. 여전히 활발한 중고선 거래가 이루어졌다.

탱커 운임은 다시 강세이고 BDI는 큰 하락세는 멈췄다. 해상운임은 원유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닝이 14.5% 상승해 66,231달러를 기록했고 수에즈막스는 19.8% 올라 46,703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라막스급은 126.0% 상승해 48,682달러를 기록했다. 정유운반선 운임은 MR탱커가 5.4% 하락해 18,274달러, 핸디사이즈가 18.8% 상승해 17,81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벌크선 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4.5% 하락하며 1,364달러를 기록했다.
가스선 중 84k 급 LPG선 운임이 6.9% 상승해 74,336달러를 기록했고 160k급 LNG선 운임 전주대비 1.8% 하락해 108,00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선 운임의 경우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가4.8% 하락한 797.78을 기록했으나,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3.2% 하락해 834.87을 기록했다. SCFI의 인상 움직임이 CCFI로 오래간만에 전이된 모습이라고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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