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기준 운임, 내년 전년比 20%↑...중동-극동 규제 적합유 채용으로

2020년 1월부터 적용되는 탱커의 운임지표 WS의 기준 운임이 결정됐다. SOx(황산화물) 배출 규제에 따른 유종 변경으로 중동 - 극동항로의 기준 운임은 톤당 25.15달러로 2019년보다 약 20% 오른다. 2018년,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상승이다. 2019년의 WS 70이 2020년은 58.75에 상당하고 WS는 외관상 16% 작아진다.

기준 운임의 전제가 되는 벙커(선박 연료유) 가격에 대해 종전은 전전년 10월부터 전년 9월까지의 고유황유(380CST)의 전 세계 평균 가격이 기준이었다.

하지만 2020년부터는 IMO(국제해사기구)의 선박 SOx 배출 규제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번 개정에서는 2019년 9월분의 규제 적합유의 평균 가격이 채용됐다. 그 가격은 톤당 550.42달러로 2019년의 기준 운임 개정에서 채용된 417.77달러에서 31.7% 상승했다.

2020년의 중동 - 극동항로의 기준 운임은 톤당 25.15달러이다. 연료유 상승으로 2019년의 21.16달러에서 19% 오른다.

신예선의 손익분기점인 1일 약 3만달러를 얻으려면 2020년은 WS 54 - 55가 필요하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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