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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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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7  16: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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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국보의 흥아해운 인수의도 철저히 감시, 검증"
채권단 동의안한 상태...흥아해운 건전한 성장위해 철저히 대책 마련
12월중 클린컴패니로 통합사 “흥아라인주식회사” 출범

 

 

   
▲ 김준석 해운물류국장
최근 흥아해운의 물적분할에 따른 '흥아해운컨테이너주식회사' 설립으로 장금상선 컨테이너 정기선사업부문과 통합이 내달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카리스국보의 '잔존회사 흥아해운' 양수 계약(12월 24일 105억원 잔금 치르며 양수 예정)으로 흥아해운의 향배가 불투명해지면서 해양수산부와 금융당국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관련 26일 시내 모처에서 해양수산부 김준석 해운물류국장은 해운전문지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케미칼 탱커사업을 영위하는 잔존회사인 흥아해운을 내실있고 건전한 해운사로 키우기 위한 대책마련에 진력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혀 관심이 모아졌다.

“카리스국보가 잔존회사 흥아해운의 인수에 나선 것에 대해 해양수산부나 금융당국에선 철저히 감시하며 검증까지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카리스국보는 계약금 7억원을 지불했을 뿐 12월 24일 잔금을 치르기 전인 상태에서 경영권 운운은 너무 앞서나간 상황입니다”

김 국장은 카리스국보가 갑자기 흥아해운을 인수하겠다고 나서며 양도양수 계약을 했지만 기존 최대주주의 확약서에 버금가는 확약서를 카리스국보도 제출토록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감자나 완전소각, 채무 관련 손해배상 책임, 소액주주 피해 최소화 등 기존 최대주주의 확약서에 준하는 내용을 담은 카리스국보의 확약서를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답이 없는 상태이고 자금출처 내역도 요구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김 국장은 언급했다.

"카리스국보와 기존 최대주주간의 양도양수 계약에 대해 채권단은 동의치 않았다"고 김 국장은 덧붙였다. 카리스국보측과 채권단은 한번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카리스국보가 흥아해운 인수에 나서면서 ‘먹튀’ 논란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에 적합히 입각치 않은 지나친 표현이다”며 “해수부 입장에선 부정적인 면에서 접근하는 것은 아니지만 흥아해운이 최대한 대응력을 갖도록 카리스국보의 인수 의도(?)가 무엇을 내포하고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 여러 상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긍정적인 측면도 함께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금융감독원, 증권거래소 등이 흥아해운 관련 사안에 대해 집중적인 감시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흥아해운 기존 최대주주는 감자 등으로 100~200억원의 손실을 감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카리스국보가 어떠한 확약서를 제출할 지 궁금하다.

한편 흥아해운의 물적분할에 의해 설립된 흥아해운컨테이너주식회사가 현금출자에 의해 장금상선이 90%의 지분을 가지며 인수형태로 통합하게 되는 것에 대해 김 국장은 “양사 컨테이너사업 부문 통합과 관련해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침은 없었다”며 클린컴패니로 통합사를 출범시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은 것이라고 김 국장은 말했다.

흥아해운컨테이너주식회사의 자금 유동성 문제등이 제기될 수 있어 가급적 빨리 공정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를 마치고 통합사 “흥아라인주식회사”를 올해 넘기지 않고 12월 중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김국장은 밝혔다.

김준석 해운물류국장은 간담회 거의 대부분을 흥아해운, 통합 문제, 카리스국보 흥아해운 인수 의도 등에 집중하며 자세히 설명,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에서 해운물류국장으로 부임하면서 해운 재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준석 국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만난사람=정창훈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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