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해상법연구세터와 고려대 해운ㆍ조선ㆍ물류ㆍ수산 최고위 원우회가 주최한 제3회 세미나 및 송년회가 12월 2일 오후 고려대 CJ법학관 베리타스홀과 리베리스타홀에서 알차고 밀도있는 좌담과 토론을 통해 최적의 교육과정을 정립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내년 3월에 개강하는 제2기 과정을 기대하는 알찬 행사로 진행됐다.

김인현 주임교수 및 임상현 원우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좌담회 토론자, 관련 인사, 업계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세미나는 제1부에서는 최고위 과정의 최적의 교육과정에 대해 좌담회 형태로 임상현 원우회장(한국도선사협회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발제자 김인현 주임교수(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020년 제2기 교육과정의 내용도 소상히 설명하고 앞으로 고려대 바다 최고위의 위상과 향후 지향방향을 소개했다.

김교수의 교육과정 소개에 이어 해운 , 조선, 선박금융, 물류, 수산에서 지명된 CEO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본 최고위과정이 어떤 목표를 가져야 하는가와 최적의 교육과정이 되기 위한 커리큘럼으로 추가돼야 할 과목은 어떤 것이 있는지 각기 의견을 제시했고 플로어에서도 선박등록업, 포워딩업, 중개업, 대학 및 전문지 언론사 등도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오픈리에 진행됐다.

그리고 제1기 과정을 지난 7월 성공적으로 마친바 있는 바다 최고위는 내년 3월 1일 제2기 개강 예정 강좌의 지향점을 해운, 항만, 조선, 선박금융, 물류, 수산, 해양 등 바다 관련 각 산업분야의 CEO나 CEO가 될 대상자들에게 CEO가 갖춰야 할 지적 소양과 인문학적 소양 배양에 중점을 두고 이 과정을 이수하면 바다 관련 각종 공모 및 선출직(한국선급, 한국해운조합, 현대상선, 항만공사, 해양계 대학 및 해사고등학교 등)을 수행할 바다관련 기본소양이 있다고 인정될 정도의 교과과정을 제공키로 했다.

또 강좌 구성 내용은 바다관련 회사법, 해상법, 해상보험 등 법학분야와 해운물류, 경영학 기초이론, 해운경영, 조선경영 등 경영학 분야는 물론, 항해 및 해상안전, 회계 및 세무학, 인사관리, 인문학 등 다양하게 짜여지며 3.1부터 7월말까지 5개월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2강좌로 구성돼 총 40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며 공개 죄담회도 계획되어 있다. 이날 행사는 뒷풀이로 참석자들은 저녁 식사를 같이 하며 기념촬영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여흥으로 친목을 도모하기도 했다.

<좌담회 토론자 명단>

- 김영무 상근부회장(한국선주협회), 배재훈 사장(현대상선), 김칠봉 부회장(대한해운), 홍기현 전 부사장(위동항운), 이수근 사장(대선조선), 유병세 전 전무(조선해양플랜트협회), 강병태 전 부사장(무역보험공사), 서기원 사장(한국선박금융), 권오인 사장(고려종합국제운송), 신춘희 회장(한국해양교육학회), 김미자 조합장(서귀포 수협), 김영민 대표(마샬 아일랜드 선박등록 한국사무소)

<서대남(徐大男)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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