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선사들의 평균 운영이익은 3.6%로 조사돼 전년동기간대비 3.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적개선은 연료유가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평균 연료유가는 348달러/톤으로 지난해 동기간 평균인 430달러/톤에 비해 19% 하락했다. 글로벌 상위 9개 선사 중 현대상선을 제외한 모든 선사들이 양(+)의 운영이익률을 기록했으며 하파그로이드는 가장 높은 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 기간 동안 현대상선은 마이너스 이익률을 기록했지만 상반기 –8.2%에 비해 2.5%p 개선된 -5.7%를 기록했다.
IMO 2020에 따라 저유황유 사용으로 연료유가는 500달러/톤 이상일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비용이 화주에게 전가되지 않을 경우 경영실적 악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KMI는 외신 등을 인용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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