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컨테이너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터미널 관리·운영을 포함한 항만지역 통합정보시스템의 구축과 공유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APM터미널 최고 경영책임자인 'Wim Lagaay'씨는 향후 급변하는 항만물류 환경 및 글로벌 해운업ㄱ계 변화에 탄력적 대응을 위해 터미널 내 모든 정보와 공급망 내 물류당사자 간 데이터 통합과 공유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예상을 뛰어넘는 선박의 극초대형화와 이로 인한 선박당 처리물량 증가로 터미널 내 작업 효율성 제고 필요성은 끊임없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공급사슬 내 모든 이해 당사자가 정보 공유를 위한 협업을 통해 통합물류 정보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터미널 혼잡 최소화, 터미널 내 작업자 보안 유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공급망을 보호하는 것 등이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화주 요구에 대한 대응 및 예측, 터미널 내 모든 작업 프로세스간 정보흐름의 투명성 제고가 필수적인 사항이라 밝혔다.
APM은 향후 화물운송 효율성 개선을 위해 LA에서 롱비치항 사이 약 12개 컨테이너터미널 실시간 화물정보 시스템의 통합운영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Beneficial Cargo Owners'(BCOs), 'Non-vessel-operating common carriers'(NVOs), 트럭운송업자 등 이해 당사자간 정보 공개 및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며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화물운송정보 통합 플랫폼을 구축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APM은 약 2억 달러를 투자해 북미지역 항만과 터미널게이트간 통합 정보공유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구축해 게이트 내 트럭 등 육상운송 지체 등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KMI 이주원 연구원은 외신 등을 인용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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