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 북미항로에서는 2020년 1월부터 중국 춘절 연휴 이후의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를 예상하고 주요 얼라이언스가 잇따라 선복 감축을 발표하고 있다. 1월 말 이후 디얼라이언스(TA)는 북미항로에서 총 14편의 결편을 실시하는 외에 오션얼라이언스(OA)는 총 18편을 결편한다.

내년 중국 춘절은 1월 25일이고 연휴는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이다. 예년에 비해 춘절이 빠르기 때문에 이미 연휴 전 막바지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디얼라이언스가 북미항로에서 실시하는 결편 중 서안 PSW가 4루프 7항해, 서안 PNW는 2루프 4항해, 동안은 2루프 3항해이다.

오션얼라이언스의 결편은 서안 PSW가 5루프 5항해, 서안 PNW는 4루프 8항해, 동안은 5루프 5항해이다. 오션얼라이언스는 PNW의 결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아시아발 미국향(북미 수추항로)은 10월 이후 한달 컨테이너 화물량이 마이너스로 전락했다. 작년부터의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대립 격화 영향이 커지고 있다. 현재는 춘절 전 막바지 수요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춘절 연휴 이후의 상황은 불투명감이 강하다. 이 때문에 각 얼라이언스 모두 춘절 연휴 이후의 선복 감축폭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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