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조사 서비스회사 데카르트데이터마인이 발표한 아시아 10개국 지역발 미국향(북미 수출항로) 11월 컨테이너 수송량은 전년 동월대비 8% 감소한 132만TEU를 기록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최대 출발지인 중국발이 13% 감소, 2위 한국발이 6% 감소하는 등 감소세가 이어졌다. 1 - 11월 누계는 1% 감소한 1529만TEU였고 12월도 호전될 재료가 적어 올 한해 전년을 밑돌 가능성이 짙다.

국가, 지역별에서는 3위 베트남이 52% 증가한 10만2436TEU로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5위 싱가포르도 19% 증가한 6만5247TEU로 순조로웠다. 9위 태국이 17% 증가한 3만5857TEU, 10위 말레이시아는 37% 증가한 1만7899TEU로 동남아시아발은 모두 2자릿수 증가했다.

1위 중국은 76만2405TEU로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1 - 11월도 7% 줄어 크게 감소했다. 한국은 중국발 환적분이 26%나 줄었고 전체적으로는 6% 감소한 14만2199TEU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4위 대만은 12% 감소한 7만4327TEU, 6위 홍콩은 30% 감소한 4만1751TEU, 7위 일본은 27% 감소한 3만5412TEU로 북동아시아는 모든 국가, 지역이 감소했다.

미국발 아시아향(북미 수입항로) 10월 수송량은 5% 감소한 48만5228TEU로 9월의 1% 감소에서 감소 폭이 확대됐다.

1위 중국향이 7% 감소한 15만179TEU, 2위 한국이 6% 감소한 5만9739TEU, 3위 일본이 13% 감소한 5만4415TEU로 상위국이 나란히 감소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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