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유효득표수 72표 중 59표 획득

▲ 이형철 한국선급 신임 회장
한국선급(KR)은 23일(월) 대한상공회의소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24대 회장으로 이형철 후보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에 참석한 73명의 한국선급 회원이 회장 후보자에 대한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유효득표수 72표 중 59표를 획득한 이형철 후보를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이형철 회장 후보는 해운업계의 예상대로 높은 득표율(82%)을 기록했다.

이형철 신임 회장(58년생)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33기) 출신으로 1988년에 한국선급에 입사한 이래 정부대행검사팀장, 런던지부장, 해외영업팀장, 서울지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는 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회장 선임 직후 “해사업계의 어려움 속에서 한국선급은 많은 난관을 마주하고 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회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사업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선급과 해사업계에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제24대 회장의 임기는 선출된 날인 23일부터 2022년 12월 22일까지 3년간이다.
 

저작권자 © 쉬핑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