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미중 무역전쟁 이슈 등으로 글로벌 선박 발주금액이 2,000dwt 이상 선박 기준으로 2018년 대 28.3% 감소했다. 매주 클락슨에서 발표하는 신규 선박 발주 척수 기준으로는 2019년이 전년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한국 주요 조선소 5개사의 2019년 상선분야 신규 수주 금액은 2018년 대비 10.4% 감소로 선전한 것으로 추정된다. LNG선을 기반으로 차별화가 돋보였다. 2019년 연말에 주요 조선소들의 수주 소식 증대와 20년도 연초에 공시한 일부 조선소의 긍정적인 수주 목표 제시는 관련 회사의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다. 2020년에는 LNG선의 발주가 보다 늘어나면서 상선발 업황 개선을 이끌고, 한국 조선소에 유리한 대형 해양생산설비의 발주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기대감으로 올해도 상반기에 조선사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용 후판가격은 일본 및 중국산 모두 하락기조를 보이고 있다고 DB금융투자 김홍균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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