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월대비 23% 감소한 4만6700톤 기록..13개월 연속 감소

일본 항공화물 포워더(FW) 주요 5사(일본통운, 긴테츠익스프레스, 유센로지스틱스, 서일본철도, 한큐한신익스프레스)의 2019년 12월의 일본발 수출 항공혼재 중량은 전년 동월대비 23% 감소한 4만6700톤으로 13개월 연속 감소했다. 스팟 출하가 사라진 반동감의 영향이 일순하며 긴테츠익스프레스, 유센로지스틱스가 1자릿수대로 감소폭을 줄인 것 외에 일본통운, 한큐한신익스프레스도 지난달에 비해 감소폭이 축소됐다.

방면별 수출중량으로 보면 미주는 한큐한신익스프레스를 제외한 일본통운, 긴테츠익스프레스, 유센로지스틱스, 서일본철도 4사가 전년대비 감소했다. 일본통운은 미국 4개 지역에서 감소해 역내가 40% 정도의 마이너스로 추이했다. 미중서부의 대폭 감소 영향으로 긴테츠익스프레스, 서일본철도가 20% 감소했다. 미남부향 자동차 관련 저조 등으로 유센로지스틱스도 9% 감소했다.

유럽은 5사 모두 감소했다. 일본통운이 70% 감소, 긴테츠익스프레스, 유센로지스틱스, 한큐한신익스프레스가 20% 중반 내지 50% 감소했다. 서일본철도가 1자릿수 감소했다. 역내에서 감소폭이 가장 컸던 일본통운은 베네룩스 3국(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이 90% 정도 감소, 프랑스, 이탈리아, 기타 유럽에서 30 - 60% 감소해 전년대비 큰폭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독일, 베네룩스 3국에서 5사 모두 감소했다. 영국은 전년 동월에 있었던 자동차 관련 스팟 출하의 반동감 영향으로 긴테츠익스프레스, 유센로지스틱스가 70% 감소해 부진했다.

아시아는 한큐한신익스프레스가 절반으로 감소했고 일본통운이 20% 정도 마이너스, 서일본철도가 17% 감소했다. 한편 긴테츠익스프레스, 유센로지스틱스는 플러스로 전환했다. 기업별로 보면 한큐한신익스프레스는 주력인 중국이 30% 감소, 태국이 73% 감소한 것에 더해 동남아시아 지역이 모두 부진했다. 동아시아 지역의 회복으로 긴테츠익스프레스가 7% 증가, 유센로지스틱스도 신장했다. 지역별에서는 동아시아는 중국, 홍콩에서 긴테츠익스프레스, 유센로지스틱스가 플러스였던 것 외에 대만에서 일본통운, 긴테츠익스프레스, 서일본철도가 플러스였다. 유센로지스틱스도 전년과 비슷하게 추이했다. 동남아시아는 자동차 관련과 전자부품 관련 스팟 출하가 사라짐에 따른 반동감으로 각국이 마이너스로 추이했다.

수입 건수는 9% 감소한 9만9800건으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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