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해대인에 변재철, 이귀복, 김인현 선정

한국해양대학교총동창회는 '2020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 취임식'을  지난 17일 오후 6시 롯데호텔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제18대 안성현 총동창회장의 이임식과 박신환 제19대 총동창회장(스파크인터내셔널 대표이사 회장)의 취임식이 있었다.

이어 '제20회 자랑스러운 해대인'으로 변재철(기관학과 8기) JSM인터내셔날(주) 회장과 이귀복(항해학과 24기)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 김인현(항해학과 34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3명이 선정됐다.

변재철 JSM인터내셔날(주) 회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한국해양대학을 졸업하고도 승선할 선박이 거의 없었던 곤궁한 시절, 선도적으로 美 라스코해운에 한국선원을 송출했고 수많은 한국 해기사 및 선원의 고용신장에 기여했다.또 한국해대 실습선 “한바다호“가 1976년(30기), 1979년(33기), 1983년(37기) 3회에 걸쳐 원양항해 실습을 위해 미국 포틀랜드항에 기항하는데 라스코해운과 함께 주도적 역할을 했다.변회장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해양대학교 총동창회의 자문위원으로, 2010년 이후 현재까지 고문으로서 모교 동창회 발전에 기여했다. 평소 원활한 소통을 강조하는 리더십을 몸소 실천하는 원로 선배 해대인으로 여러 동문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귀복 (사)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한 후 23년간 범양상선에서 승선근무 후 인천항 도선사로 약 20년간 근무하며 인천도선사회 회장, 한국도선사협회 회장, 세계도선사협회(IMPA)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 및 한국선장포럼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한국도선사협회 회장 재직시 아시아 도선사로서는 최초로 IMPA 부회장에 당선돼 제23차 IMPA 정기총회를 서울에(2016. 9. 26.∼9. 30) 유치했다.이 회장은 인천항이 글로벌 항만으로 발전하는데 그게 이바지했다.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경북 영덕 출신으로 경북 영해고등학교,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34기)를 졸업한 후 일본 산코라인에서 항해사 및 선장으로 1993년까지 근무했다. 1994년 고려대 일반대학원에 입학해 1999년 법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김&장 법률사무소 해사자문역을 거친 다음 1999년부터 목포해양대학에서 교편을 잡기 시작, 부산대학교 법과대학을 거쳐 2009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로 초빙됐다. 이후 미국 텍사스 법대 LLM, 고려대 법대에서 법학사 취득, 싱가포르 국립대학 방문교수, 동경대 법대 객원연구원으로 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김 교수는 국제해사기구(IMO) 법률위원회 및 IOPC Fund 한국대표단,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 수출입은행 구조조정 특별위원회 위원, 한국해법학회 회장, 서울해사중재협회 설립추진위원장직을 수행했다. 현재 김 교수는 해양안전심판원 심판변론인 및 재결평석 위원장, 대법원 전문심리위원,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장, 선박건조금융법연구회 회장, 수산해양레저 법정책 연구회 회장, 한국해사법정중재활성화 추진위원회 위원장, 현대상선 경영자문단 자문교수, Korea P&I 홍보대사, 고려대 해운‧조선‧물류‧수산 최고위과정 주임교수 등을 수행하면서 해운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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