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I 하락세 멈춰...컨테이너 운임도 숨고르기

▲ 사진 출처:로테르담항 공식 홈페이지
지난 주(1월 17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30p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도 변동이 없었다.
주간 선박 수주량은 오일탱커 5척, 여객선 및 크루즈 5척으로 총 10척을 기록했고 누적수주량은 17척으로 전년동기 누적수주량 27척 대비 적은 편이다.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96p를 기록했고 중고선 거래량도 부족했다. 선종별 선가는 탱커 중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 리세일가격이 5백만달러 올랐고 5년 중고선가는 2백만달러 상승했다. 드라이벌크선 중 32,000dwt급 5년 중고선가는 2백만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22척 거래됐으며  누적거래량은 43척으로 전년동기의 거래량 92척 대비 절반 수준이다.

한편 해상운임의 경우 원유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닝이 21.1% 하락해 7만 1,989달러를 기록했다. 수에즈막스는 13.5% 하락해 6만2,359달러, 아프라막스는 15.9% 하락해 5만 2,246달러를 기록했다. 정유운반선 중 MR탱커 운임은 19.9% 상승해 2만 996달러, 핸디가 18.7% 하락해 1만 9,995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벌크선 운임지수인 BDI가 전주대비 2.6% 하락해 754포인트 기록했다. 연초 큰 폭의 하락 추세는 멈춘 것으로 보임인다.

가스선 중 84k 급 LPG선 운임이 27% 상승해 50,233달러를 기록했고 160k급 LNG선 운임 전주대비 5.8% 하락한 81,000달러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운임의 경우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 가 전주대비 1.2% 하락해 재차 1 천포인트를 하회한 반면, CCFI (중국발컨운임지수)는 4.1%나 상승하며 964.95를 기록했다. 최근 상승한 SCFI 와 키 맞추기를 하는 모습이라고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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