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봉현 사장의 돌연 사임으로 공백인 인천항만공사 사장(제 6대) 공모에 해양수산부 고위관료 출신 등 모두 8명이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모에는 당초 예상했던  해양수산부 고위관료 출신 2명과 함께 인천항만공사내 본부장, 인하대 A모 교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항만공사 사장직은 해수부 고위관료 출신이 독점하다시피 한 곳이지만 해수부 고위공무원 출신의 경우 공직자윤리위원회 재취업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변수가 남아있다.

인천항만공사 임원추천위원회도 재취업 심사 일정을 고려해 내달 3일 면접을 진행키로 했다.

인천항만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면접을 거쳐 3~5명의 후보를 기재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 위원회에서 2명의 후보를 선정하고, 최종적으로  3월경 해수부 장관이 최종 임용자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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