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는 3월 1일 발효로 연료유 서차지인 EFF(Environment Fuel Fee), BAF(유류할증료)의 적용 금액을 개정한다. 연료유 가격 급등에 따른 대응으로 적용 금액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머스크는 IMO(국제해사기구)에 의한 새 SOx(황산화물)규제로 작년 12월부터 새 서차지로서 EFF를 도입했다.

EFF, 기존의 BAF 모두 매월 재검토해 각 4분기 중에 VLSFO(저유황유) 가격에 큰 폭의 변동이 있을 경우 적용 금액을 개정한다. 구체적으로는 가장 최근의 적용 금액 설정 시 참조한 평균 연료가격과 비교해 톤당 50달러를 넘는 변동이 있을 경우가 개정 대상이 된다.

현재 VLSFO 가격은 싱가포르에서 톤당 700달러를 넘는 등 현행 요율 설정 시의 가격을 20% 이상 웃도는 수준으로 추이한다. 이 때문에 1월의 평균 연료가격은 개정 대상인 톤당 50달러 이상의 변동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번에 EFF와 BAF를 개정하게 된 것이라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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