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물 402만톤 기록

 
국토교통부는 ’19년 항공여객이 지난해 대비 5% 증가한 1억 2,337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연 단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제선과 국내선 여객은 전년 대비 각각 5.2%, 4.4%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 항공여객(만 명) : 8,941(’15) → 10,391(’16) → 10,936(’17) → 11,753(’18) → 12,337(’19)
** 항공화물(만 톤) : 381(’15) → 407(’16) → 432(’17) → 444(’18) → 427(’19)

일본 및 홍콩노선의 여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 아시아 등 노선 다변화 및 내・외국인 여행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5.2% 증가한 9,039만 명을 기록했다.

* 국제여객(만 명) : 6,143(’15) → 7,300(’16) → 7,696(’17) → 8,593(’18) → 9,039(’19)

지역별로는 일본(△11.6%)을 제외한 중국(14.4%), 아시아(11.6%), 유럽(9.4%) 노선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 일본노선은 수출규제 조치(‘19.7월) 영향으로 ‘19년 여객이 8월부터 5개월 연속 하락*하여 전년 대비 11.6% 감소했다.

* 월별 증감률(%): 3.5(’19.1.) → 4(’19.2.) → 4.8(’19.3.) → 0.6(’19.4.) → 3.4(’19.5.) → 7.8(’19.6.) → 3.5(’19.7.) → △20.3(’19.8.) → △28.3(’19.9.) → △40.4(’19.10.) → △40.6(’19.11. ) → △39(’19.12.)

- 중국노선은 1,843만 명을 기록해 사드(’17.3월) 이전인 ’16년(1,986만 명)에 비해 낮은 수준(-7.2%)이나 전년 대비해서는 14.4%가 증가했고, ’19.11∼12월 실적이 ’16년 대비 약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노선은 홍콩 시위 여파로 여객이 10.4% 감소했고, 8월 이후 하락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 월별 증감률(%): 0.7(’19.1) → 6.8(’19.2) → 1.3(’19.3) → △0.02(’19.4) → △2.6(’19.5) → △4.1(’19.6) → △6.8(’19.7) → △15.4(’19.8) → △28.2(’19.9)→ △19.5(’19.10) → △29.3(’19.11) → △24.7(’19.12)

공항별로는 중국 및 아시아 노선의 여객 증가에 따라 인천(4.3%)·제주(40.7%)·무안(110.2%)·청주(55.9%) 공항 등이 성장세를 나타냈고,

일본노선 여객감소 영향으로 김해(-2.7%)·김포(-0.4%)·양양(-14%) 공항은 하락세를 보였다.

* 공항별 점유율: 인천(78%), 김해(11%), 김포(5%), 제주․대구(3%), 무안․청주․양양․울산(1% 미만)

항공사별로는 우리 대형항공사*(FSC)의 경우 전년 대비 0.2% 증가했고, 저비용항공사**(LCC)는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 일본(△12%)·대양주(△1%) 노선 여객↓, 중국(5.4%)·유럽(4.5%)·아시아(3.8%) 노선 여객↑
** 중국(34.8%)·아시아(25.5%)·유럽(52.3%)·대양주(2.4%) 노선 여객 ↑
*** 우리항공사 점유율(%) : 64.2('15) → 64.7('16) → 68.3('17) → 68.5(’18) → 66.9(’19)저비용항공사 점유율(%) : 14.6('15) → 19.6('16) → 26.4('17) → 29.2(’18) → 29.5(’19)
한편 내·외국인 제주여행 수요 상승(공급석 ↑) 등 제주 및 내륙노선 여객 증가로 국내선 여객은 전년 대비 4.4%(내륙 6.2%↑, 제주 4.1%↑) 증가한 3,298만 명을 기록했다.

* 국내여객(만 명) : 2,798(’15) → 3,091(’16) → 3,241(’17) → 3,160(’18) → 3,298(’19)

공항별로는 제주노선의 여객이 증가된 청주(17.7%), 여수(8.3%)공항의 실적증가가 두드러졌고, 국내선 주요 공항인 김포(4.3%), 제주(4.1%)공항도 전년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

항공사별로는 우리 대형항공사(FSC)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391만 명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고,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우 1,907만 명으로 3% 증가했다.

* 저비용항공사 분담률(%) : 54.7('15) → 56.8('16) → 56.9('17) → 58.6(’18) → 57.8(’19)

항공화물의 경우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교역량 감소 영향으로 IT 제품(반도체무선통신기기디스플레이 등) 등 국제화물은 3.7%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3.8% 감소(427만 톤)을 기록했다.

* 항공화물(만톤) : 381(’15) → 407(’16) → 432(’17) → 444(’18) → 427(’19)
** 수하물 제외 항공화물(만 톤): 279(’15) → 293(’16) → 312(’17) → 314(’18) → 292(’19)

아시아(1.1%)를 제외한 중국(-1%), 일본(-17.3%), 미주(-5.5%) 등 전 지역의 국제화물이 감소세를 나타내며 전년 대비 3.7%(402만 톤) 감소했다.

* 국제화물(만톤) : 352(’15년) → 378(’16년) → 403(’17년) → 417(’18년) → 402(’19년)
** 수하물 제외 국제화물(만 톤): 265(’15년) → 279(’16년) → 299(’17년) → 302(’18년) → 282(’19년)

국내화물은 내륙 노선(-0.9%)과 제주(-5.8%) 노선 모두 감소해 전년 대비 5.3% 하락한 26만 톤을 기록했다.

* 국내화물(만톤): 28.8(’15년) → 29.3(’16년) → 29(’17년) → 27.3(’18년) → 26(’19년)
** 수하물 제외 국내화물(만 톤): 14.2(’15년) → 13.9(’16년) → 13.2(’17년) → 12.1(’18년) → 10.1(’19년)

국토교통부 김이탁 항공정책관은 “일본・홍콩노선 부진에도 불구, 중국·아시아 등 항공노선 다변화, 내・외국인의 항공여행 수요 등의 영향으로 ’19년 항공여객이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고,

항공여객 1억 명 돌파시점도 전년(’18.11.1)에 비해 10일(‘19.10.22) 앞당겨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에도 전략적 항공회담 등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새로운 시장 개척, 외국인 관광객(인바운드) 신규수요 유치 등을 통해 항공산업의 지속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대내외 변수가 항공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적극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 및 업계와 긴밀히 협업하여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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