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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사태 위기지만 다시금 해운계 '파이팅'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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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31  04: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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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발원지인 중국은 물론이고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람간 전염발생에 큰 우려감을 표시하며 결국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세계의 공장인 중국 경제가 우한폐렴에 휘청되면서 전 산업계가 초비상 사태다.  특히 대표적 글로벌 산업인 해운산업은 세계 교역량이 급감할 시 가장 큰 타격이 예상돼 크게 우려되고 있다.
중국 정부당국은 춘제 휴무기간을 2월 9일까지 연장해 일단 유동인구에 의한 감염을 급 차단하고 나섰다.
해운업계의 경우 한중카페리선사들의 피해가 급속히 가속화되는 형국이다. 춘제 휴무기간의 연장과 무관하게 우한폐렴에 카페리선 운항을 중단하고 나선 선사들이 늘고 있다. 물론 매년 춘제기간에는 한중카페리사들이 선박 수리 등으로 운항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이번 사례는 비상 사태와도 같아 당혹감을 감출 수 없는 것.

작년에는 한일간 무역 갈등으로 한일 국제여객선사 등 한일 취항선사들에  큰 타격을 주었는데, 올해 신년초는 너무 염려되는 우한폐렴 사태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해운계가 초긴장하고 있다.
이미 일부 정기선사들의 컨테이너화물 수송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춘제 휴무기간이 끝나고 중국 정부당국이 항만 검역 강화와 관련해 비상조치를 취할 경우 한중항로를 비롯해 중국과 연계된 모든 정기선, 부정기선 선사들의 운항 차질은 올 한해 경영 악화의 큰 불씨가 될 것은 분명.

하지만 비관적인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한폐렴 여파가 6개월여 지속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와 함께 이 사태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면 전 산업계가 전화위복의 새 전환점을 맞을 수 있다는 애널리스트의 견해도 있어, 무엇보다 정부와 업계가 긴밀히 협조하며 빈틈없는 대비책을 시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우한폐렴에 의한 공포증이 크게 확산되고 있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상황이 급진전되고 세계 경제도 급속히 반전되는 경우를 봐 왔기에 지금은 현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철저한 정부의 대비책 시행과 함께 어렵겠지만 업계의 보다 강한 분발이 요구된다. 무엇보다 부정적인 사고의 차단이 화급하다.
벌크선운임지수 BDI가 급락하고 세계 상장 해운사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는 등 해운업계의 타격 지수는 분명 예상보다 민감하다. 하지만 바짝 정신차리고 이 고비를 넘기면 반등의 시점은 보다 빨리 찾아올 수 있다는 긍정적 사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현실감이 무딘 외침일지는 모르지만 해운업계의 ‘파이팅’을 다시금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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