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국내 해운, 조선업계의 영향 평가에 소홀히 하고 있다는 업계의 지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외신이나 외국 해운연구기관들은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따라 해운, 조선업계에 경종을 울리는 자료들을 내놓고 있다. 매달 말 발표되는 월간동향도 1월 자료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고 KMI 동향분석을 통해 그때 그때 이슈들의 발빠른 연구결과를 발표해 왔는데, 현재 이런 모습은 찾기 힘들다는 것(?).
명실상부한 한국 해운산업 국책연구기관으로 신조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 분석을 면밀히 검토하고 국적선사들의 애로사항을 조속히 파악해 정부가 적기 대책을 마련하는데 지원해야 할 것이다.  

매주 발표되는 해운시장포커스에서 외신을 인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파급 영향이 발표되고 있지만 보다 현장감있는 연구자료가 요구된다고 업계는 밝혔다.

저작권자 © 쉬핑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