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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 벌커시장, 하락의 끝은 어디인가?컨테이너 정기선 시장, 멈춰버린 SCFI..2주 연속 미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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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1  09: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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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대한조선 홈페이지
드라이 벌커시장의 하락의 끝은 어디인가.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벌커 케이프사이즈 시장은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춘절연휴 장기화로 성약활동 부진 및 시황하락세가 지속됐다.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중국내 근로자 이동제한 조치가 시행되며 산업 전반에 걸친 활동성이 저하됐다.건설현장 가동지연으로 철근 등 철강수요가 감소하고 재고가 증가, 제철소들도 하나 둘 감산에 돌입하고 있다.
지지난주말 사이클론 다미엔(Damien)이 서호주 주요 철광석 항만을 강타하며 홍수 및 정전등이 발생했다.자세한 상황은 아직 집계중이나 Dampier등 항만에 피해가 큰 것으로 확인될 경우 철광석 선적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파나막스사이즈 시장의 경우 글로벌 경제전반에 침체위협을 가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지난 주초반까지 하락세가 지속됐다. 그러나 주중반 이후 남미곡물 및 태평양 역내 석탄 수요가 증가하며 추가 하락세가 중단됐다.
당초 중국내 바이러스 확산으로 석탄 수요부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나, 석탄 생산제한에 대한 공급 부족이 더 크게 부각되며 중국향 석탄수입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 중국향 석탄수요는 증가한 반면 선주들은중국향을 기피하는 현상이 더해지며 파나막스시장 단기 저점이 형성됐다. 하지만 중국정부의 석탄 증산장려 및 부진한 석탄수요 등으로 인해 수요증가가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수프라막스, 핸디막스 시장의 경우 상위 선형들과 마찬가지로 전수역에 걸친 활동성 부족 및 수요침체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중국향 석탄수요 증가로 석탄가격이 상승하자 저가 매수기회를 기대리던 인디아 바이어들이 구매에 나서며 태평양내 석탄 트레이딩이 활성화됐다.
그러나 북태평양 등 주변 수역의 침체지속에 따른 Ballaster 유입지속으로 시장상승 전환에는 실패했다.
중국이 지역별로 실시하던 휴무연장도 대부분 공식 종료되고 남미곡물 수출도 서서히 본궤도에 오르며 해운수요도 다소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각 기업별 휴무연장 사례도 많아 활동성 회복은 더디게 진행될 전망이다.

VLCC시장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지속에 따른 물동량감소와 COSCO선박 제재해제에 따른 공급증가의 영향으로 중동-중국항로 스파 어닝이 전주대비 52%나 급락했다.
특히 중국향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COSCO 등 중국선사들이 자국화물을 직접 운송하는 사례가 증가하며 시장내 성약활동이 추가로 위축됐다.
2월하순 선적물량들의 시장내 유입이 예상되지만 선복공급이 넉넉하게 유지되고 있어 약세장 지속이 불가피해 보인다.

수에즈막스 탱커시장의 경우 중동은 VLCC 하락세의 영향으로 낙폭이 확대됐다. 반면 대서양은 수요가 소폭 회복되며 선주 저항증가와 하락폭이 축소됐다.
아프라막스 시장의 경우 중동 및 아시아시장은 물동량감소에 따른 선복적체로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으나,카리브시장은 활발한 미국 물동량에 힘입어 선주저항이 증가했다.
그러나 전선형에 걸친 공급과잉이 해소되지 않으며 당분간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컨테이너 정기선 시장의 경우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2주연속 미발표(4주차종합지수 ‘981pt.’)/WCI_드류리컨운임지수($/FEU):wk41,725wk51,733wk61,744를 기록했다.
중국 주요도시의 춘절연휴가 1주일 연장됨에 따라 중국향발 수출입 물량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며 일부품목(자동차, 의약품,가전등)의 경우 공장 가동중단으로 운송공급망 운영에 포괄적타격을 입고 있는것으로나타났다.
미주항로의 경우 해양진흥공사 자체 SCFI예측모형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북미향 SCFI 평균은 단기적인 원유(WTI) 가격 하락(약10%)과 1분기 북미향 총물동량 감소(약14%) 영향으로 서안 ‘$1,000/FEU’초반, 동안 ‘$2,500/FEU’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유럽항로의 경우 향후 2-3개월간 벙커유(함부크르기준) 가격하락(약13%)과 유럽향 총물동량 감소(약6%)가예상됨에 따라 스팟운임 하방압력이 커지며 ’20년 1분기 유럽향 SCFI평균은 ‘$700/TEU’초반까지 회귀할 것으로 보인다.
연근해및기타항로의 경우 중국에서 부품을 수입해 완제품 생산하는 베트남, 태국등 주요 생산국들의 최대부품 재고량이 최대 한달여인 점을 감안하면 중국발 수출물량 회복지연이 장기화될 경우 동남아공장 역시가동중단 사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알파라이너는 "2020년 글로벌 컨박스 연간처리량 증가율,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최소 0.7% 하향 조정전망"이라고 5일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춘절연장 영향으로 홍콩을 포함한 중국항만의 ’20년 1분기 컨박스처리량은 약 6백만TEU 이상 감소할 전망이라는 것이다. (’19년 글로벌 컨박스 연간처리량은 공컨, 환적포함 약 8억3,700만TEU로 ’18년대비 약 2천만TEU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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