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 붙여진 ‘검역 안내문'의 영문 번역상 오류 발생으로 망신”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부산항만공사는 해명 자료를 내놨다.

사실 관계를 보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유입 방지를 위해 중국 경유(체류) 승객 전용 검역창구를 개설하고 안내문을 부착하는 과정에 설치작업자가 안내문 크기와 위치 등을 확인하기 위해 부산항만공사 직원에게 보낸 견본이 SNS 등에서 공유되고 있으나, 실제는 견본내용과 다르게 게시됐다는 것이다.

SNS 등에서 공유되고 있는 안내문은 입항 선박들의 운항이 종료된 시점에 작업자가 설치 위치 등을 정하기 위해 임의로 부착(2월 3일 19시30분)한 견본으로, 위치와 안내문 크기가 정해지면서 안내문 내용도 견본내용과 다르게 게시됐다고 밝혔다.(2월 3일 20시30분).

부산항만공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방지 및 감염증 확산에 신속,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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