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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의 한계로 폐업중인 일본 조선업(!?)JMU 신조선 철수에 이어 미쓰비시 중공업 LNG선 사업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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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1  18: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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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유니버셜 조선과 IHI의 합병으로 탄생됐던 JMU(Japan Marine United)가 신조선 사업에서 완전 철수한다고 밝힌지 얼마 지나지 않은 1월  미쓰비시중공업에서도 LNG선 사업에서 손을 떼고 여객선 분야에만 집중할 것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 2012년 JMU 탄생에 발맞추어 미쓰비시중공업은 일본 최대 조선소 이마바리조선과 손잡고 초대형 컨테이너선 기술 제휴를 협정해 한국 조선업을 압박하려 했지만 7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선박 건조 사업의 일부를 포기하는 결정을 내리고 있다. 선박 연료가 달라지고 추진엔진이 달라지는 등의 선박기술의 변화에 설계인력이 사실상 거의 없는 일본 조선업계가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2014년 미쓰비시 중공업은 한국 조선업을 넘어서기 위한 일환으로 기존의 Moss LNG선에 장착되는 증기터빈의 성능을 20% 개선시킨 UST(Ultra Steam Turbine)을 장착하는 신형 Moss LNG선(Extreme LNG) 계획을 발표했지만 결국 LNG선 사업을 포기하는 결정을 내리고 말았다. 일본 조선업계가 안고 있는 부족한 설계인력의 한계가 새로운 선박의 개발을 이끌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본 대형선사에게서 주문을 받아 내온 일본 조선업은 달라지고 있는 세계 조선업의 경쟁무대에서 더 이상 설 자리는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일본 상장 조선소인 미쓰이 조선과 나무라 조선은 영업이익 적자폭이 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MOL과 NYK 같은 일본 중핵 대형 선사들로부터 선박을 주문 받고 있지만 선사들이 요구하는 기술 수준에 미치지 못해 선박 정상인도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 조선업은 주력 선종인 탱커와 LNG선 건조를 늘리면서 수익성이 점차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상반기 누적 9.3%의 영업이익률을 보였고 3분기에는 드릴쉽 1척의 계약 취소에 따른 일회성 손실이 반영됐다고 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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