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선사 하파그로이드는 자사 시스템에 ‘Hapag-Lloyd LIVE’라는 거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리퍼 컨테이너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했다.
Hapag-Lloyd LIVE는 고객사에 리퍼 컨테이너의 상태, 위치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콜드체인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하며, 처음에는 선택된 고객 그룹에만 제공될 예정이나 점차적으로 모니터링 디바이스가 부착된 약 10만 개의 리퍼 컨테이너가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파그로이드의 Juan Carlos Duk 글로벌사업개발 상무이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의 신뢰성과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차별화된 Hapag-Lloyd Strategy 2023을 추진하고 있으며, 품질 1위가 되는 것은 곧 고객에 대한 궁극적인 약속이며 경쟁업체와의 강력한 차별화 요소라고 했다.
Hapag-Lloyd LIVE는 글로벌 공급망의 신뢰성과 모든 참여자들 책임을 크게 높일 것이며, 여과 또는 훼손되지 않은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투명성을 보장한다고 언급했다.
lHapag-Lloyd LIVE는 냉장 화물 디지털화 촉진의 단계이며, 동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고객 맞춤형 온도제어, 화물 위치확인, 그리고 데이터 활용 등의 서비스를 기본적으로 제공받는다.
이러한 기능은 작년 12월 출시된 고객용 대쉬보드인 ‘Hapag-Lloyd Navigator’를 통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Hapag-Lloyd LIVE를 통해 고객들은 관련된 선적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Hapag-Lloyd Navigator는 선적 관련 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대쉬보드로 다양한 화물 및 예약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목적으로 개발된 시스템이라고 KMI 강무홍 전문연구원은 외신을 인용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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