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영상 분석 기술 ‘선박 어라운드뷰 시스템’-

 
지난 13일,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가 집중 육성하는 스타트업인 씨드로닉스(주)의 ‘선박 어라운드뷰 시스템’이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선박 어라운드뷰 시스템은 항만 내 시설물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선박이 접안하는 영상을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운항 보조 시스템이다. 선박 간의 간격, 선박과 부두 간의 거리․속도, 주변 장애물 등 분석된 정보는 도선사와 부두 작업자에게 모바일로 제공되며 안전한 접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그간 육안으로 확인하던 정보들을 영상과 수치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작업자의 실수를 줄이고 안전사고 예방 및 항만 시설물 파손을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씨드로닉스(주)는 KAIST 연구원 시절 함께 자율운항선박을 연구한 팀원들이 모여 창업한 업체로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UPA는 2018년 해양 분야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씨드로닉스(주)를 선정하여 △자금 지원, △개발방향 수립, △기술 코칭, △테스트베드 부두 지원, △사무실 무상 제공 등을 통해 성공적인 기술개발을 지원하였다.

울산항만공사 고상환 사장은 “항만에 인공지능을 적용하여 안전을 확보한 혁신적인 신기술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항만에도 수출될 수 있도록 혁신 성장의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선박 어라운드뷰 시스템 :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반 항만 접․이안 모니터링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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