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자동차선· RO-RO선사 발레니우스빌헬름센(WW)은 일본 미쓰비시상사 로지스틱스와 합작으로 태국에 완성차 물류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작년 12월 출자비율 50대 50으로 새 회사⌜MCW 로지스틱스 솔루션스⌟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3월까지 최종 결정하고 4월 1일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새 회사는 태국에서 완성차의 육상수송 서비스와 배송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재고를 보관하는 모터풀과 야드 매니지먼트 등의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완성차 물류에 관한 양사의 기술적인 식견과 노하우를 가지고 고품질의 각종 물류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WW는 2018년 사업체재를 재편하고 자동자선· RORO선 사업의 WW 오션, 육송과 터미널 등 육상 물류사업을 담당하는 WW 솔루선으로 분리했다. 새 회사의 설립 주체는 WW 솔루선이 된다.

미쓰비시상사 로지스틱스는 완성차의 육송과 모터풀 운영, 해상수송 수배 등 서비스 부문도 포함해 자동차산업을 위한 포괄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태국에서는 미쓰비시 자동차와 이스즈 자동차가 주요 고객이 된다.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사업영역을 확대할 구상도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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