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서안 주요항의 2019년 컨테이너 처리량은 7항 합계에서 전년대비 2% 감소한 2786만5000TEU를 기록했다. 처리량 합계가 마이너스인 것은 8년 만이다. 작년 대중 제재 관세에 따른 막바지 수요의 반동으로 초가을부터 한달 처리량이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수입 컨테이너(만재 컨테이너)도 4% 감소한 1320만5000TEU였다.

2019년 실적 내역은 서안남부(PSW)3항의 수입을 보면 LA가 3% 감소한 471만4000TEU, 롱비치는 8% 감소한 375만8000TEU, 오클랜드는 1% 증가한 97만5000TEU였다.

3항의 수입 합계는 5% 감소한 944만8000TEU.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경미한 감소를 기록했던 2015년 이후이다. 오클랜드는 약간의 증가로 역대 최고였으나 LA와 롱비치가 마이너스로 부진했다. 특히 롱비치는 지난해 처음 400만TEU 이상을 기록했지만 300만TEU대가 됐다. 서안 7항에 차지하는 PSW 3항의 비율은 71.5%로 전년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다.

서안북부(PNW)의 수입에서는 시애틀, 타코마가 6% 감소한 136만9000TEU, 밴쿠버가 2% 감소한 170만9000TEU, 프린스루퍼트가 19% 감소한 67만9000TEU를 기록했다.

2019년 12월의 서안 주요 7항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대비 12% 감소한 226만9000TEU, 수입 컨테이너는 14% 감소한 108만6000TEU였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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