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소매협회(NRF)는 2월 소매 수입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12.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소매협회는 글로벌 포트 트래커(Global Port Tracker) 보고서를 통해 2월 미국 주요 항만의 소매 수입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12.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글로벌 포트 트래커는 소매 수입 물동량을 2월 150만 TEU, 3월 170만 TEU로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글로벌 포트 트래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의 영향으로 미국 항만 수입물동량 전망치를 하향 수정했다.
* 미국 항만 수입물동량 : 1월(전년동월대비 –3.8%, 182만 TEU)→2월(-12.9%, 141만 TEU)→3월
(-9.8%, 146만 TEU)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 지속기간을 단정하기 어려우나, 4월부터 수입 물동량이 증가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 물동량 감소에 대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장기적인 영향은 미국 정부 및 기업들이 중국 외의 지역으로
공급망을 이전하는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4월은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한 182만 TEU, 5월은 8.3% 증가한 200만 TEU 등으로 4월부터 對 중국 소매 수입 물동량 증가 전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상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1,047만 TEU가 전망된다고 KMI 김성아 전문연구원은 외신을 인용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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