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칼화물 4.4% 늘고 피더는 4.6% 감소

지난해 한일항로 수출입 컨테이너물동량은 해운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근해수송협의회에 따르면 작년 한해 한일항로 수출입 총 컨테이너화물량은 1백78만1258TEU로 전년대비 4.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수출 컨테이너화물은 1백3만5184TEU로 3.8% 늘었다. 수입은 74만6074TEU로 4.4% 증가했다.
한편 2013년 한일항로 로칼화물은 71만3466TEU로 전년대비 4.4%가 신장했다. 피더화물은 41만5423TEU로 4.6%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삼국간 T/S화물은 65만2369TEU로 11.1%의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한근협 김근홍 사무국장은 “해운업황 회복이 더딘 가운데서도 한일항로는 다행히도 컨테이너화물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피더화물의 감소세가 눈에 띄고 있어 다소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한일항로는 엔저현상 등 변수들이 나타나고 있어 한일항로 운항 국적선사들은 경쟁력 있는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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