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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카페리선사, 정부 지원 요건 맞추기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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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9  00: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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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카페리선사에 선사당 20억원의 지원이 시행될 예정이지만 현 상황에선 우려감이 크다. 14개 항로를 운항하는 한중카페리선사들 중 석도국제훼리, 대인훼리 만이 한국에 본사를 둔 회사이고 대부분 선사들이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한중카페리선사에 대한 지원은 한국총대리점 기능을 하는 선사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해양진흥공사가 일반 운영자금 직접보증, 대출 보증 기능이 없다보니 금융권이 요구하는 대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현 한중카페리선사 중 담보, 신용등급, 재무구조 등에 있어 국책, 시중은행의 대출 기준을 맞춰줄 수 있는 곳은 몇 곳 안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지적이다.
사실상 지난해 말부터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한중간 여객 수송을 중단한 카페리선사들이 경영난은 심각하다. 보따리상들이 대부분이었던 여객의 경우 화물 유치에도 큰 역할을 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중국 정부당국의 강력한 환경규제로 인해 한중카페리선사들은 IMO2020 시행전부터 비싼 가격의 저유황유를 사용해 왔다. 천만다행으로 코로나19 확산에 저유황유 가격이 급락해 한중카페리선사들의 운항비용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는 것.
정부는 1, 2차 해운업계에 대한 긴급 지원대책을 발표했지만 선사들에겐 쉽지 않은 여건들이 산재해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선사들의 체감 온도가 높은 밀착된 지원이 되도록 보다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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