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 대형선 운임 3천달러 육박하게 상승

▲ 출처 : 대한해운
지난 주(3월 20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129p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는 6,000CEU급 자동차 운반선이 1백만달러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종합지수는 하락했다. 주간 선박 수주량은 드라이벌크 2척이 전부다. 누적 수주량은 80척이며, 2019년 동기 수주량 161척 대비 절반 수준이다.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96p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는 탱커 중 2만dwt 미만급 5년 중고선가가 20만 달러 하락했다. 드라이벌크 중고선가는 변동이 없었다.
중고선은 한 주간 총 20척 거래됐다. 누적거래량은 264척으로 전년동기의 거래량 271척 대비 적은 수준을 기록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탱커 운임 강하지만 진정세로 들어갔다.

한편 해상운임의 경우 원유수송선 중 VLCC 평균어닝이 51.6% 하락해 13만5,292달러를 기록했다. 수에즈막스는 42% 하락해 7만54달러, 아프라막스는 38.6% 상승해 5만9,521달러를 시현했다. 사우디 아람코에서 VLCC선박을 한 번에 커버함에 따라 운임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VLCC 운임 상승이 수에즈막스급까지 영향을 미쳤다. 정유운반선 중 MR탱커 운임이 4.8% 상승해 2만4,953달러를 기록했고 핸디는 15.8% 상승해 2만 7,776달러를 기록했다.

벌크선 운임지수인 BDI는 전주대비 1% 하락해 62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선 운임은 3천달러에 육박하게 상승했고 중형과 소형 운임은 약세다.
가스선 중 84k 급 LPG선 운임은 11.7% 상승해 52,371달러를 기록했고 160k급 LNG선 운임 전주대비 16.9% 상승한 45,000달러를 시현했다.
컨테이너 운임은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 가 898.05로 전주 대비 1.5% 하락했으며,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894.23로 전주대비 0.5% 하락했다.

저유황유와 고유황유 가격차이는 톤당 87.25 달러(싱가포르 항만 기준)를 나타내고 있다.  황합유랑 3.5%인HFSO(고황유) 가격은 전주대비 10.6% 하락한 181.00 달러를 기록했다.
황합유랑 0.5%인 VLSFSO(초저유황유) 가격은 전주대비 19.1% 하락한 268.25 달러를 기록했다.  톤당 87.25달러 차이나며, 처음으로 톤당 가격 차이가 100 달러를 하회했다고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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