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광산회사 발레는 23일, 말레이시아 철광석 중계기지의 가동을 24일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중단기간은 짧아도 31일까지이다.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으로 이 시설을 안전하게 가동시키기 위한 최소한의 인원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말레이시아 중계기지로 향하기로 했던 선박은 중국에 있는 동일한 중계기지에 배정된다고 한다. 그로 인한 발레의 2020년 제1분기(1 - 3월) 실적에 대한 영향은 약 50만톤이다.

하지만 2020년의 연간 생산, 판매계획의 변경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중계기지의 2019년 출하량은 2370만톤이었다.

발레는 2014년 말레이시아에 브라질 - 아시아 간 철광석 수송의 허브거점으로서 중계기지를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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