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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회사명 "HMM"으로 변경...27일 정기주총서"에이치엠엠" 새 이름으로 대한민국 해운재건 향해 전속 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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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7  13: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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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해운사 현대상선이 회사명을 'HMM'(에이치엠엠·Hyundai Merchant Marine)으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다. 현대상선은 27일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에서 개최된 제4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존 ‘현대상선 주식회사'에서 '에이치엠엠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는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현대상선은 2019년 매출액 5조5131억원, 영업손실 3040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018년보다 5.6% 증가했고 영업손실폭도 45.6%로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3525억원, 영업손실은 389억원을 기록했다. 적자폭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개선됐다.

현대상선은 올해부터 주주권익 강화를 위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27일 정기주주총회에선 작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이사보수한도의 건 등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이사 인사말]


존경하는 현대상선 주주 여러분,

바쁘신 가운데 귀한 시간을 내시어
제 44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주신 것을 감사 드립니다.

주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에 대해
현대상선 임직원을 대표해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어수선한 가운데
주주 여러분들께서도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해 현대상선은
세계 3대 해운동맹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정회원 가입과
신조 VLCC 5척 인수, HPNT 운영권 확보 등
중장기 수익성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또한 SWAT실, 물류서비스전략TF를 새로 설치하고
해외지역 영업 전문가들을 영입하는 등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조직 정비와 함께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 왔습니다.

한편, 글로벌 물동량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고채산 화물 및 우량화주 신규 확보,
효율적 노선 운영을 통한 소석률 개선 등
수익개선과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액을 크게 증가시켰고
아울러 영업손실을 대폭 개선하는 성과도 이뤘습니다.

존경하는 주주 여러분!

4월부터 현대상선은
2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순차적으로 아시아-유럽 항로에 투입하게 됩니다.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투입으로
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환경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획기적인 경쟁력 강화가 기대됩니다.

또한 4월부터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으로서
새로운 해운동맹 체제 하에서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부가가치를 제공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주주 여러분!

2020년은 현대상선에 있어
디 얼라이언스 협력 개시와 초대형선 투입 등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되는 전환기를 맞아
우리는 ‘에이치엠엠’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대한민국 해운 재건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전속 항진하고자 합니다.

우리 임직원 모두는
반드시 2020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주주님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주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리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3월 27일
현대상선 주식회사
대표이사 배재훈

   
▲ 사진 제공:현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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