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는 고객에게 엔드투엔드(End-to-End)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하는 통합 컨테이너 물류회사로서 역량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미국에 기반을 둔 보관, 배송 회사인 퍼포먼스팀(Performance Team)사에 대한 인수를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머스크는 도소매, D2C(Direct to Consumer) 서비스에 전문성과 역량을 구비한 퍼포먼스팀사의 솔루션과 배송센터를 자사의 역내 보관․배송망과 통합할 예정이다.
머스크의 북미지역 보관, 배송망은 물류 솔루션, 혼재, 전자상거래 풀필먼트, 내륙운송, 시설관리, 야드관리 및 기타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캐나다의 20개 이상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머스크의 퍼포먼스팀사 인수는 선사에서 종합 솔루션을 갖춘 통합 컨테이너 물류회사로 전환하고자 하는 머스크 전략의 또 다른 사례이다.
머스크 나린 폴(Narin Phol) 북미지역 상무이사는 "고객들은 이제 퍼포먼스팀사의 옴니채널 이행 서비스를 공급망에 추가해 고객 맞춤형 보관․배송 모델을 구축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시장 변동에 대응하는 맞춤형 접근방식은 머스크의 보관․배송 서비스와 결합되어 공급망 관리자들에게 유연성을 제공하고 어려운 시기에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했다.
머스크에 따르면 현재 많은 기업들이 경쟁력 향상, 재고관리 통제, 소비자 경험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보관, 배송 분야를 지역 배송센터, 점포 및 소비자로의 화물 흐름을 제어할 수 있게하는 최상의 분야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북미시장의 경우 현재 보관․유통 부문의 일부만이 아웃소싱되고 있는 가운데 전자상거래 시장이 매년 12%씩 성장하고 있어 제3자 보관․배송 업체에게는 상당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세계 보관, 배송 부문 시장규모는 2천억 달러 이상, 북미지역은 50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고 KMI 김은우 부연구위원은 외신 등을 인용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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