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V 판알피나의 1분기(1 - 3월)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한 273억900만 덴마크크로네(DKK), 조정 전 EBIT(세전 영업이익)가 8% 증가한 15억6600만 DKK, 조정 후 순이익이 24% 감소한 9억1500만 DKK였다. 판알피나와의 통합으로 매출액이 신장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조정 전 EBIT를 2억5000만 DKK 끌어내렸다.

DSV 판알피나는 연간 14억 DKK의 비용절감에 노력했으나 사업 재구축 비용으로서 10억 DKK를 계상할 예정이다. 2020년 한해 실적 전망은 코로나19가 얼마나 영향을 미칠 지 정확하게 평가할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명확해진 단계에서 발표한다고 한다.

주력인 국제 포워딩에서는 1분기 해상화물 시장은 5 - 7%, 항공화물 시장은 8 - 10% 축소됐다고 추산했다. 이 사업의 매출액은 77% 증가한 166억7400만 DKK, 조정 전 EBIT는 13% 증가한 11억3000만 DKK였다.

2월 이후 중국에서의 생산정체와 세계 각지에서의 도시봉쇄가 처리량에 영향을 미쳤으나 항공화물의 운임상승이 수익을 일부 보충했다. 화물 처리량은 해상화물이 60% 증가한 57만5814TEU, 항공화물이 2.1배인 35만9975톤이었다.

육송, 로지스틱스의 양 사업에 3월부터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쳤다. 육송의 매출액은 2% 감소한 79억2100만 DKK, 조정 전 EBIT는 13% 감소한 2억5900만 DKK였다. 미국 사업의 일부 매각도 영향을 미쳤다.

로지스틱스의 매출액은 13% 증가한 34억4100만 DKK, 조정 전 EBIT는 17% 감소한 1억5900만 DKK였다. 자동차 관련을 중심으로 처리량이 크게 감소했으나 전자상거래와 의료· 헬스케어 관련은 증가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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