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집계한 중국의 3월 대(對) 미국 및 유럽 수출 급감세가 지속됐다. 대미 수출은 -21%, 대 유럽 수출은 -13%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연초 이후 두자리수 감소율을 기록중이다. WTO가 발표하는 글로벌 수출/수입 데이터는 1월까지 업데이트. 글로벌 수출•수입 모두 -15% 이상 감소했다. 중국 누계 수출은 2월까지 -17%를 기록했다. 코로나 영향으로 추정된다.
클락슨은 LNG선을 제외한 전선종의 해상물동량이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해 큰폭 하향조정했다. 컨테이너 -5.1%(전월)→ -10.6%(금월), 탱커 3.2→ -4.5, 벌커 1.2→-3.7, LNG 2.5→ 0.3%로 조정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수준의 물동량 전년비 수준이다. 코로나 장기화 여부에 따라 전망치의 추가 하향조정 여지가 있다고 한화투자증권 이봉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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