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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 운임, 코로나에도 아시아발 안정...선복 감축이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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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1  22: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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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15일자 상하이발 북미향 컨테이너 운임(스팟)은 서안향이 40피트 컨테이너당 1686달러, 동안향이 40피트당 254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에 비해 서안향은 44달러, 동안향은 174달러 하락했다. 하지만 5월 운임 수준은 지난 5년 간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 추이한다. 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 확산 영향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크게 부진하다. 하락폭은 20 - 25% 감소로 리먼쇼크 이상의 감소가 예상되지만 운임수준은 거의 보합세이다. 선사에 의한 기동적인 선복 감축으로 아시아발 운임시황은 안정적이다.

대표적인 운임지표가 되는 북미서안향은 2020년에 들어선 연초는 1500 - 1600달러대에서 추이하는 등 안정적이었다. 그후 중국 춘절 연휴로 1300달러대까지 약화됐다.

하지만 3월 이후의 북미서안향 운임은 1600달러대까지 회복됐다. 그 후 상하 변동은 있지만 5월은 1600 - 1700달러대에서 추이한다.

코로나의 영향은 당초 중국발 등 특정지역에 한정될 것으로 보았으나 구미 각국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그 영향은 세계 규모로까지 확대됐다.

코로나 영향으로 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에 비해 20 - 25% 감소할 것이라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특히 4 - 6월기는 가장 물동량 감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코로나 위기는 리먼 쇼크 시와 비교되는데 2009년은 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은 약 20% 감소, 북미 수출항로(동항)에 한정하면 15% 감소했다. 도시봉쇄로 인해 생산활동에도 큰 영향이 생겨 해상 물동량의 영향은 심각하게 보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감안해 각 컨테이너 선사, 얼라이언스는 잇따라 춘절 연휴에 따른 선복 감축 체제를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감편체제를 계속했다. 이로써 동서기간항로에서는 4 - 6월기, 공급량의 20% 이상을 감축해 거의 수요 감소분에 맞춘 형태가 됐다.

물동량은 줄었지만 각사 모두 기민하게 선복을 조절함으로써 코로나 위기가 표면화돼도 수급 균형은 거의 균형적이다. 리먼 쇼크 직후에 보였던 것 같은 운임시황 급락 등의 상황에는 이르지 않았다.

지난 5년 간의 북미서안향 운임을 보아도 2017 - 2019년의 5월분은 거의 1300 - 1400달러대, 한진해운이 파산하는 등 운임시황이 크게 부진했던 2016년은 1000달러 아래로 주저않는 등 현재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었다.

반대로 현재는 중국발 물동량 회복이 예상 이상으로 진행되고 있고 선사 관계자에 따르면「일부 상하이발 서비스에서는 롤오버(화물 이월)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상하이발 북미서안향에서는 일시적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져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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