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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현 고려대 교수 에세이집 출간수필집 제2권 “선장 교수의 고향사랑”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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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3  19: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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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출신의 김인현 고려대 로스쿨 교수가 고향의 수산업과 상선의 항해사 선장시절의 추억을 바탕으로 수필집 제2권 “선장 교수의 고향사랑”을 펴내었다. 제1권 “바다와 나”의 후속편의 성격을 갖는다. 제1권에서는 그가 선장으로 있으면서 좌초사고를 당한 다음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려대 법대교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고 담담한 필치로 그렸다면, 제2권은 동일한 고향과 바다에 대한 체험을 밝고 긍정적인 필치로 때로는 서정적으로 적었다.

이 수필집은 제1장 “그리운 고향편”에서 김교수는 고향 축산항에서의 성장기에 받은 집안의 교육 내용을 재미있게 그렸다. “커가는 아이 기살리기”는 그가 자란 경북 동해안 영덕지방 반촌에서의 가정교육이 어떠했는지 보여준다. 제2장 “바다와 나”에서는 고향인 어촌에서의 삶과 상선에서의 특이한 경험을 그렸다. 바다에서 승진, 닻, 샤클, 로프와 같은 바다의 소재를 지식을 담아 잘 전달한다. 제3장 “살아가는 평범한 이야기”에서는 지식인으로서의 김교수의 다양한 사색이 나타나있다. “사나이들이 살아가는 방법”은 법조계의 지성인 두 사나이가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투박하지만 힘차게 그렸다. 제4장에서는 그의 고향 영덕군의 지속적인 성장과 존속을 위한 내용이다.

김인현 교수만큼 해운, 수산, 조선, 선박금융을 생래적으로 타고난 사람도 없다. 그는 “천직으로서의 해상법 교수”에서 그 근거를 제시한다. 수산업을 하던 집안에 태어나 20살까지 수산업과 같이 했고, 그후 오늘에 이르기까지는 해운에 종사한다. 유년시절 담너무 조목수집에서 나룻배를 건조하는 것을 보고 자라면서 선박건조를 배웠고, 조부님이 철선을 계획조선하면서 빚을 지면서 집안전체가 경매에 붙여진 경험이야말로 그가 처음으로 경험한 선박금융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이 모든 분야를 다루는 해상법 교수가 된 것은 운명적이라고 말한다. 그는 또한 “어려울 때 일수록 바다로 나가자”며 자신 집안의 4대에 걸친 바다와의 인연과 그 성공 스토리를 소개한다.

우리나라 역사상 선장출신으로서 처음으로 명문대학의 정년보장 교수이면서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는 김인현 교수! 학계는 물론 실무에서도 공적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부드러운 성품으로 알려진 김교수의 성장배경은 어떠할까? 더구나 그는 시골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으로서 사회진출에 불리한 환경에 있었을 것이다. 무언가 남다른 것이 있지 않았을까? 그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이 수필집이 제공한다. 그는 솔직하게 그의 경험을 풀어놓는다. 이 책을 통하여 그가 바다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집안을 포함한 고향도 무척 사랑하고 고마워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있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누구나 자란 고향은 있다. 사람에게는 그가 존재하게 한 근원인 고향이 있듯이, 김교수도 그의 성품은 모두 고향에서 형성된 것이니, 김교수를 아끼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그의 고향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울 것이다. 바다와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는 일독을 권한다.

피천득의 인연, 법정스님의 무소유 등을 발간한 전통의 범우사(031-955-6900)에서 출간했다. 2020년 5월 20일자로 교보문고 등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주문시 배송비가 무료이고 10%할인된다.
김인현 교수 연락처(captainihkim@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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